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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고 사진전 : 따뜻한 휴일의 기록



몇달 전 인터파크 티켓에서 얼리버드 반값 할인 할때 사두었던 '요시고 사진전' 을 다녀왔다.
얼마만의 전시회인지
전시회장에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소문이 있어 그나마 오전이 나을 것 같아
오픈 시간인 10시 언저리 즈음에 갔는데도 이미 사람이 많았다
토요일이라 더 그랬겠지

 

<전시정보>
전시 : 요시고 사진전 [ 따뜻한 휴일의 기록 ]
전시기간 : 21.06.23~21.12.05
전시장소 : 그라운드시소 서촌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자하문로6길 18-8)
운영시간 : 오전 10시~오후 7시
입장마감 : 오후 6시
휴관일 : 매월 첫째 주 월요일
공휴일 정상 운영



'요시고 사진전 : 따뜻한 휴일의 기록' 은
포토그래퍼 요시고의 국내 첫 개인전으로
요시고는 스페인 출신이며, sns로 전 세계 팔로워를 확보하며 글로벌적으로 러브콜을 받고 있는 포토그래퍼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이다
푸른 지중해를 둘러싼 유럽의 휴양지부터 마이애미, 두바이, 부다페스트, 도쿄 등 세계 여러 여행지를 기록한
350여 점의 사진들을 건축, 다큐멘터리, 풍경 세가지 섹션으로 구분하여 선보인다.
-

포스터 사진 한장에 이끌리듯 티켓을 구매 했는데
요시고 사진전이 반복된 일상으로 지루해진 내 머릿속에 통통 튀는 팝캔디같은 자극을 주길 바랐다.

그라운드시소 서촌 전시장은 첫 방문이다.

그라운드시소 서촌의 전시장 입구에서 좀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커피숍과 함께 티켓 발권 창구가 있다
첫 방문자라면 이곳에 먼저가서 티켓 구입 내역을 보여주고 티켓을 발권 받으면 된다

차례로 줄을 서서 앞으로 가다보면
티켓 발권 전 전화번호를 등록하는데,
티켓 발권후, 웨이팅 접수 안내와 입장 시간 안내를 카톡으로 보내 준다
코로나로 인해 전시회장 입장 인원 제한이 있기 때문이다


이건 너무 좋은게 코로나 전에 인기 전시회를 가면 사람들이 바글바글바글바글해서 내가 그림을 보러 온건지 사람에 치이러 온건지 구분이 안될 정도일 때가 있는데
인원을 제한하니, 사람때문에 관람을 방해받지 않아서 너무 좋았다
물론 아주 한가하고 여유롭게 본건 아니지만


<그라운드시소 서촌 전시장 외경>



티켓 발권후 받은 카톡
내앞으로 91팀이나 ㄷㄷ 50분정도 기다려야 했다
그나마 오전 일찍 가서 이정도 인듯

 

티켓 창구 바로 옆 시소 카페에서 아메리카로를 한잔 하며 기다리고 있으니
입장하라고 카톡이 온다
참고로 전시 티켓이 있으면 시소 카페에서 음료할인을 받을 수 있다
근데 몇% 받았더라......;

 


드디어 요시고 사진전 입장!

입장하자 마자 종이로 된 프레임 티켓이 놓여져 있다.
이 프레임으로 전시장 곳곳을 사진으로 담아 촬영해 보세요!

요시고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 일본인 작가인가 했다.
그러데 스페인 작가라고 해서 왜 이름을 이렇게 지었는지 궁금했는데
요시고(yosigo)에는 yo sigo (계속 나아가다) 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프레임을 활용하고 싶었으나.. 초점이 계속 안잡혀서 한두번 찍다가 포기. ㅎㅎ

요시고 작가의 짧은 인터뷰 영상을 본 후, 본격적인 전시 시작!


사진 촬영에 가장 중요한 것은
알맞은 피사체를 찾고, 원하는 색을 찍을 수 있는 시간대를 알아내는 것.

 

나와 맞는 여행지를 알아 볼수 있는 재밌는 사다리 테스트도 있었다
나와 맞는 여행지는 '두바이'

오잉? 근데 약간 안맞는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
인싸는 무슨 ㅋㅋㅋㅋ
인싸, 호화호텔, 쇼핑 플렉스는 나랑 안맞긴한데
즉흥적인 편이고, 테마파크, 액티비티한 사막투어는 내 취향이다
두바이 여행은 생각도 안해 봤는데 사막 때문에 엄청 솔깃!
정말 어쩌면 나랑 너무 잘 맞는거 아니야?

 

















요시고 사진전은 감각적이면서도 아날로그적이고, 빈티지한 느낌이 있어
요즘 젊은 세대의 취향에 잘 맞는 전시회라는 느낌이 들었다.
요시고 사진전 굿즈도 예쁜게 많아서 굿즈 구입도 한 3만원어치 하고 돌아왔다.

오랫만의 전시회 방문이라 무엇보다 기분 전환이 되서 좋았다.
요시고 사진전은
맨날 무채색만 보다가 갑자기 컬러풀한 색을 본 기분.
가볍게 관람하기 좋은 전시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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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화 '리틀포레스트' 속 사계절 중

겨울, 봄을 지나 무더워진 여름의 음식을 소개하려고 해요

 

 

 


장르 드라마

개봉 2018.02.28

감독 임순례

주연 김태리 류준열 문소리 진기주

러닝타임 103분

관객수 150만명


영화 '리틀 포레스트'

서울에서 혜원(김태리)이 함께 임용고시를 준비하던 남자친구와는 다르게 시험에 떨어지게 되면서

숨막혔던 도시생활을 버리고 도망치듯 고향으로 내려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혜원은 뜻하지 않게 사계절을 고향에서 보내면서

그동안 고팠던 허기를 천천히 채워 나가며 자신의 인생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데요

 

'리틀 포레스트' 속 사계절중 무더운 여름에는 어떤 음식들이 소개가 되었는지

설레는 마음으로 함께 보실까요?!

 

 


이 요리의 이름은 크렘브륄레

 

 

 

 

깡!

이럴 때 엄마는 마법사 같다

내 기분을 이렇게 단숨에 바꿀 수 있는 마법사

 

 


무더운 폭염, 시원하게 씻고 먹는 오이 냉콩국수

 

 

 

에, 음, 아, 아, 아

이장입니다!

오늘도 폭염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어제 김용례 할머니께서 대낮에 고추밭을 매시다가 일사병으로 쓰러지셔서

상 치르는 줄 알았습니다

주민 여러분들은 낮에 밭일을 자제해 주시고

물을 많이 섭취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저렇게 던져놔도 내년에 토마토가 열리더라

 

 

"아빠 보고싶어?"

" 저렇게 던져 놔도 내년에 토마토가 열리더라

신기해"

 

이렇게 아무렇게나 던져 놓아도 다시 싹을 틔울수 있으려면

노지에서 햇볕을 듬뿍 받고, 완숙이된 상태에서 딴 토마토여야 한다

 

보고싶다는 뜻이었어

 

 


내가 여기로 떠나온게 아니라 '돌아온 것'이라고 했다는 거

 

 

"훈아, 시험 합격한거 많이 늦었지만 정말 축하해"

그 뒤로 무슨 말을 했는지 잘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한 가지 기억나는 건

내가 여기로 떠나온게 아니라 돌아온 것이라고 했다는 거

 

 


리틀 포레스트속 여름 음식은 다른 계절 음식 보다는 다소 소소한 느낌이었는데요

더워서 입맛이 없는 여름에는 불 앞에서 만들어 내는 요리 보다는

간편하고 시원한 콩국수나 빨갛게 잘익은 과일을 따다 먹거나 하는 것 같아요

혜원은 무더운 여름을 나며 그동안 뒤로 미뤘었던 상황들 감정들을 하나씩 정리해 나갑니다

 

다음편은 마지막으로 소개 될 음식은 수확의 계절 가을 음식이 되겠네요~

그럼 리틀포레스트 음식 가을 편에서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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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편 (리틀포레스트 음식_겨울 편)에 이어

< 리틀 포레스트 >

속에 나오는 음식중 봄편을 소개할까해요

 

 

리틀포레스트 음식 겨울편 보러가기 

https://soonsaturday.tistory.com/48

 

넷플릭스 추천영화 '리틀포레스트' 속 힐링 음식 _ 겨울

오늘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한국 영화 < 리틀 포레스트 > 속에 나오는 음식을 소개할까해요 장르 드라마 개봉 2018.02.28 감독 임순례 주연 김태리 류준열 문소리 진기주 러닝타임 103분 관객수 150만

soonsaturday.tistory.com


장르  드라마

개봉  2018.02.28

감독 임순례

주연  김태리 류준열 문소리 진기주

러닝타임  103분

관객수  150만명


영화 '리틀 포레스트'

각박한 도시 생활에 지친 혜원(김태리)이 임용고시까지 떨어지고

도망치듯 고향으로 내려와 겨울,봄,여름,가을 사계절을 보내며

그동안 고팠던 허기를 천천히 채워가는 이야기 입니다

영화는 다양한 사계절 음식들을 선보이는데요

오늘은 리틀포레스트속 사계절의 시작인 봄의 음식을 소개할까해요

 

푸릇하고 신선한 봄에는 어떤 음식들이 소개 되었는지 함께 볼까요?!

 

 


 

봄의 향기를 듬뿍담은 파스타

 

싹이 나오고 꽃이피고 열매를 맺는 그 모든 건 타이밍이다

기다린다

기다린다

"기다려. 기다릴 줄 알아야 최고로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어"

 

' 잘 먹겠습니다 '

 


 

양배추 빈대떡 오코노미야끼

 

 

"생식이 가장 좋긴 한데, 뭔가 색다른 걸 만들어 보고 싶네"

 

처음 맡는 냄새였다

독특하고 독창적인

엄마가 천재라고 생각했다

엄마의 요리는 예측 불허 지루하지 않았다

 

 

 


 

봄 양배추로 만든 양배추 샌드위치

 

 

색다른 것도 좋긴 하지만

봄 양배추는 생식이 가장 맛있다

씹을수록 고소하고 단맛이 난다

 


 

크면 알려 준다던 엄마의 감자빵

 

 

"가출해 놓고 딸한테 기껏 쓴 편지가 어떻게 감자빵 만드는 법이지? 말이돼?"

 

"답장을 써, 너도 너만의 레시피를 담아서"

 

 


 

 향긋한 봄내음 아카시아 꽃 튀김

 

 

 


 

아카시아꽃 튀김을 끝으로 봄이 가고 여름이 시작 됩니다

아카시아 꽃 튀김은 처음 본 요리라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어릴적 학교 교정에 주렁주렁 피어 있던 아카시아 꽃을 따 먹었었는데 그때 기억이 떠올라 그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요즘은 도시에선 아카시아 꽃을 찾아보기 힘들어져 아쉬워요~

 

 

어떠셨나요 리틀 포레스트 음식 봄편은?

영화속 겨울 음식은 소박하고 따뜻한 음식들을 소개 했다면

봄 음식은 신선하고 향긋한 음식 들이 소개 되었어요

봄 음식 이라 확실히 색감도 화사 했구요

언젠가 아카시아 꽃 튀김은 한번 꼭 만들어 먹어보고 싶네요

 

그럼 다음은 리틀 포레스트 음식 여름편으로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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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한국 영화

< 리틀 포레스트 >

속에 나오는 음식을 소개할까해요

 

 


장르  드라마

개봉  2018.02.28

감독 임순례

주연  김태리 류준열 문소리 진기주

러닝타임  103분

관객수  150만명


 

'리틀 포레스트'

하루종일 BGM으로 틀어놓고 있을 정도로

애정하는 저만의 힐링 영화인데요

 

각박한 도시 생활에 지친 혜원(김태리)이 임용고시까지 떨어지고

도망치듯 고향으로 내려 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영화는 평화롭고 자연스러운 시골의 예쁜 영상미와

소음이 없는 마음이 편안해 지는 소리를 담고 있고

무엇보다 계속 그리워하던 따뜻하고 정성스러운 요리를 소개합니다

 

영화속 주인공인 혜원(김태리)은

"배가 고파서 내려왔다는 나의 말은 빈 말이 아니었다" 라고 하는데요

고향에서 겨울,봄,여름,가을 사계절을 보내며 고팠던 허기를 채워줄 사계절 힐링 음식들을 선보입니다

 

오늘은 그중 이야기의 시작인 겨울 음식을 소개 할까해요

 

그럼 리틀 포레스트 음식 중 겨울은

어떤 음식들이 소개 되었는지 볼까요?!

 


 

차가운 눈 속에도 뽀얗게 피어난 배추로 만든 배춧국

 

결국 준비하던 임용고시에 떨어지고 도망치듯 충동적으로 고향으로 내려온 혜원은 배가 너무 고파

집안을 뒤져 봅니다. 박박 긁으면 한 그릇 정도 나올 양의 쌀과 눈 덮힌 앞마당 텃밭 속에서 찾아낸 배추와 파로 배춧국을 끓입니다

 

오래도록 비어 있던 집이었지만 남아서 텃밭을 지키고 자라준 배추를 보니

혜원이 언제든 돌아온다면 밥 한끼는 정도는 먹을 수 있도록 기다려 준 느낌이 들었어요

따뜻한 배춧국을 그릇째 들고 마시는 혜원을 보니 제 몸까지 따뜻하게 위로 받는 느낌이었습니다

영화 속에 여러 음식이 나오지만 저는 첫 음식인 배춧국을 먹는 씬을 가장 좋아해요

 

 


 

날이 추우면 수제비가 먹고 싶어진다

 

 다음날 아침,

찬장에 남아있는 밀가루로 수제비를 해먹기로 합니다

반죽이 재워지는 동안 앞마당에 쌓인 눈을 치웁니다

그리고 어제 쓰다 남은 배추로 배추전도 붙입니다

몸이 꽁꽁 얼었을 때 먹는 수제비란~

 

tmi 살짝 말씀 드리자면

이거 보고 난 뒤 저에게 수제비와 배추전 붐이 일어

일주일 내내 질리도록 해먹었어요ㅋㅋ

 

 

 

 


 

 

자연의 색을 담은 팥삼색시루떡 케이크

 

고향 친구들과 오랫만에 한자리에 모여 나누어 먹은 팥삼색시루떡 케이크

재하(류준열)은 혜원의 엄마가 만든 시루떡과 혜원이 만든 시루떡의 차이점을 알아챕니다

"아줌마 떡 맛은 달지 않은데 단맛이 나고, 니껀... 짜지 않은데 짠맛이 나"

귀신같은 놈

 

 


 

 

긴긴 겨울밤 엄마는 막걸리를 만들어 먹곤 했다

 

'식혜의 엿기름은 단맛을 내지만

막걸리의 누룩은 어른의 맛을 낸다'

혜원은 어릴 적 한모금 맛 보았던 맛없던 막걸리를 이제는 친구들과 기분좋게 나눠 먹습니다

최고의 안주는 알싸한 추위와 같이 나눠마실 사람

"에헤이~ 겨울 술은 으스스한 바람과 함께 마셔야 된다니까"

 

 


 

어떠셨나요?

리틀 포레스트 음식 겨울편?!

거창한 음식들은 아니지만 지친마음을 녹여주기에 충분하지 않나요?

아무래도 저는 오늘 저녁에 파전에 막걸리 한잔 해야할거 같아요^^

 

그럼 곧 리틀 포레스트 음식 봄편으로 찾아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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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

tvN 토,일 /PM 9:00

20부작

 

 

 

 

 

 

 

드디어

송중기님을 드라마에서 보게 되다니 ㅜㅜ

이 얼마만인가요

세상 이렇게 반가울수가 없네요

 

2021년 1분기 드라마는

정말 볼 것 천지라서 K 드라마 덕후는 그저 행복합니다

드라마 챙겨 보느라 일주일이 모자랄 지경이예요 ㅋㅋ

빈센조,시지프스,괴물,타임즈,안녕나야 등등등

다 챙겨보느라 세상 제일 바쁨ㅋㅋ

 

 

tvN 드라마 < 빈센조 >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으로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 빈센조 까사노 (송중기)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시원한 법정 복수극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빈센조는 참지 않아

당한 것은 몇 배로 되갚아주는 '복수주의자'로 한 번 복수를 결심하면 절대 번복하지 않고 초토화 시켜버리고 마는 성격이 과연 마피아 변호사라는 것을 느끼게 해줍니다 

 

빈센조는 원작은 따로 없고

굿 닥터, 김과장, 열혈사제 등을 쓰신 박재범 작가님이 집필하셨습니다

 

 

 

 

 

< 빈센조 인물관계도 >

 

 

 

주연을 맡으신 송중기님도 반가웠지만 홍차영 역의 전여빈님도 무척 반가웠는데요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 에서 전여빈님의 찰진 욕 연기를 아주 인상 깊게 보았기 때문에 ㅋㅋ

함께 출연 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세상마상 유재명 배우님 진짜 제가 비밀의 숲에서 얼마나 좋아했던지~

근데 왠지 일찍 죽을거 같은 역할같아서 괜히 조마조마하면서 보고있어요 ㅋㅋㅋ

그리고 금가프라자 입주민들이 각각의 캐릭터가 재미있어서 감어디하나놓칠 부분 없는 것 같아요~

토토 쉐프 넘나 안쓰럽 ㅋㅋㅋ

 

1,2화 만에 이미 재밌어서 본방사수하고도 넷플릭스에서 또 한번 돌려 봤습니다

그리고 빈센조가 20부작이라는 반가운 소식도 있어요! 

4회나 더 송중기님을 더 볼수 있다니♥

20부작이면 스토리가 아주 탄탄하고 할 얘기가 아주 많다는 거겠죠?

기대가 됩니다~

 


 

2화에서 갑자기 너무 귀엽다고 생각했던

약간 찐빵같은 누워있는 빈센조 송중기님

 

 

 

 

아니 송중기님은 정말 왤케 이쁘죠? 생각 없이 보다가 깜짝 놀랐네

아니 피부가 진짜 무슨일이지? 모공이 1도 없네

도자긴가요? 도자기 아니면 내 자기?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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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츠레가 우울증에 걸려서>

ツレがうつになりまして。

남편이 우울증에 걸렸어요

 

 

 

감독: 사사베 키요시

주연: 사카이 마사토(미키오 역), 미야자키 아오이(하루코 역)

장르: 드라마

국가: 일본

러닝타임: 121분

 

 

 


미키오는 요일별로 먹을 치즈와 매고 나갈 넥타이를 정해 놓는 꼼꼼하고 착실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아내인 하루코는 그런 미키오를 '츠레'라고 부른다 < *ツレ(츠레)-동행, 동반자 >

 

 

 

이 영화는 제목 그대로 츠레가 우울증에 걸리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이야기 합니다

어느날 부턴가 신체적, 정신적 이상을 느끼고 무기력감에 도저히 평소와 같이 행동할 수 없게 되어버린 츠레는 결국 우울증 진단을 받게 됩니다

 

 

 

"하루, 나 도시락을 못 싸겠어"

 

 

 

 

그동안 왜 눈치 채지 못했을까?

하루는 복잡한 심경입니다

 

 

 

 

 

 

하루는 골동품점 주인의 말에 큰 결심을 합니다

 

" 안 깨진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거였어.."

 

 

 

 

 

 

 

 

하루는 퇴근후 지쳐 쓰러진 츠레에게 단호하게 말합니다

 

"회사 관두지 않을 거면, 이혼해" 

 

 

 

깨지지마 츠레!

 

 

 

 

 

 

아침엔 좋았던 기분이 저녁이 되니 다시 우울해 지고

시계추 처럼 좋아졌다 나빠졌다하며 마음을 가지고 노는 골치 아픈 우울증은 츠레를 너무도 힘들게 합니다

 

 

 

 

 

 

 

 

츠레의 마지막 출근 지하철 안

출근 지옥철을 처음 타본 하루는 그동안의 이런 걸 견뎌온 츠레가 대단합니다

 

" 이런 걸 여태 잘도 견뎠네. 내일부터는 안 타도 돼. 지금까지 고마웠어"

 

 

 

아내가 알아주니 츠레는 엉엉 울음이 터져버린다

 

 

 

 

 

 

 

 

하루는 자신이 집안의 가장이 되어 츠레와 가정을 지키기로 마음 먹습니다

 

 

 

 

 

 

 

낮잠을 자는 것에도 죄책감을 느끼고

 

 

 

 

 

자신의 존재의 이유를 의심하며

힘든 나날을 견뎌가는 츠레

 

 

그리고 츠레가 깨지지 않도록 줄곳 옆을 지키는 하루

과연 츠레와 하루는 이 우울의 나날을 어떻게 극복하게 될까요?

 

 

 

 

 


 

감상평

 

츠레를 보며 츠레가 겪는 우울증 증상들을 나의 상태와 체크해보기도 하고

우울증을 이겨내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주변에서는 어떤 도움을 주고 마음을 쓰는지

결국 츠레가 우울증을 어떤식으로 극복하게 될지

영화 보는 내내 츠레와 하루가 꼭 극복해내어줘 하는 강력한 응원을 하며 봤던 것 같아요

 

우울증에 걸렸을 때에 주변에 도움을 청하는 것은

생각보다 아주 어려운 일입니다

그럼에도 주변에 꼭 도움이 필요한 병인 것 같아요

그런 부분들을 영화에서 이야기 해주고 있어요

 

보면서 어떤 공감과 위로를 느꼈습니다

보시면 좋을 것 같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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