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리뷰

인터파크 취소표 풀리는 시간을 검색하고 오셨다니
티켓팅에 성공 하지 못하셨군요 ㄸㄹㄹ
저도 티켓팅 망한 적 많아서 그 쓰린 마음 너무도 이해 합니다
그래도 우리에겐 취켓팅이 남아 있잖아요?!
끝까지 존버해서 얻어 냅시다!  

인터파크 티켓의 취소표가 풀리는 시간대는
본 티켓팅 날짜의 하루가 지난 새벽 2시부터 표가 풀리는데요.

예를들어>>> 

1월1일이 본 티켓팅 날짜라면 
1월2일 저녁12시까지 구매확정(입금)을 해야하고 
2일까지 구매확정을 하지 않은 표들이 
1월3일 새벽2시부터 취소표로 풀리기 시작합니다.

이해가 되셨나요?

여기서 알아 둘 것은 새벽 2시에 풀리는 표는
입금을 하지 않은 상태에 입금 시간이 지나
자동으로 취소가 되는 표라는 점 입니다.

응? 그거말고 또 다른 취소표가 있나요? 라는 의문이 드실텐데
한가지 더 취소표가 풀리는 경우가 있어요. 

바로, 
아직 입금시간이 남아 있지만 본인이 직접 티켓을 취소 하는 경우인데요.
이 경우는 취소버튼을 누르자마자 바로 티켓이 풀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시적으로 나타나는 표들이 있을 수 있다는 말인데요 

이 말은 취소표가 풀리는 새벽 2시까지 기다리지 말고 
그 전에도 상시적으로 계속 취켓팅을 하러 들락 거려야 한다는 뜻입니다 ㅋㅋ

티켓팅이 진짜 얼마나 사람을 잡는지 몰라요 ㅋㅋㅋ
티켓팅이 시작되면 기본 3,4일은 하루 3시간 자면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해요 ㅋㅋㅋㅋ

새벽2시 부터 풀리는 표는 모든 티켓이 한번에 풀리지 않구요 
야금야금 왕창야금 이런 식으로 두서없이 여러타임에 나눠서 풀립니다 
어? 2시 됐는데 왜 안풀리지? 취소된 티켓이 없나? 뭐야 또 나만 빼고 다 가져갔어?!!!

화내면서 컴퓨터, 폰 던지지 마시고 ㅋㅋ
계속 새로 고침하면서 기다리세요.

제 경험상으로는 2시 10분부터 야금 그러고 10분이따가 또 야금 그렇게 새벽 4시 까지 풀린 적도 있어요 ㄷㄷ

하지만 이 짓도 예매대기 날짜까지만 하면 되니까 며칠만 힘내시면 됩니다!

티켓팅 성공 못했다고 일찍 좌절해서 플미충들한테 웃돈 주고 사기 당하지 마시고 끝까지 취켓팅 하세요!! 
프리미엄 가격이 붙은 티켓을 사는 행위는 본인들이 좋아하는 연예인에게 아무런 득이 없고

본인만 손해보는, 그리고 팬덤 물을 흐리는 행위 입니다.
플미 티켓은 사지 않으면 결국엔 취소표로 돌아 오게 되어 있어요 

올바른 팬덤 문화속에 밝은 미래의 덕질이 있습니다 ㅋㅋㅋ
존버하면 승리합니다! 화이팅!! ㅋㅋ

아침에 갑자기 일터로 모르는 택배가 하나 도착했어요

택배 박스에 알라딘이라고 써있는 걸 보니 책?인가 싶은데

책 주문한 거 없는데?

누가 보냈나 택배 송장을 보니 반가운 지인 이름이 적혀 있었어요

아니 왠일이지? 하고

택배를 뜯어보니

짜쟌~ 이렇게 예쁜 빨간 머리 앤 선물 박스가 들어있는거예요

얼마전에 넷플릭스에서 빨간머리 앤을 보고

지인에게 너무 좋은 드라마라고 일장연설을 한 적이 있는데

연관이 있을까? 하며 선물상자를 열어 보았습니다

엇 부자아빠?!

상자 속에는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라는 책과

빨간머리앤 연습장

그리고

엽서 편지가 들어 있었습니다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책을 보니 이 택배가 어떤의미의 선물인지 감이 오네요.

지인이 예전부터 말했던 책인데요

재태크에 관심이 많은 요즘 꼭 읽어보면 좋다고 추천 했었거든요

그러다 얼마전 제 생일에 생일 선물로 이책을 선물해 달라고 했었는데

그게 지금 도착한 건가 봅니다~루루~

거기다 제가 빨간머리앤에 대해 이야기 한 것도 기억을 하고서

이렇게 귀여운 부록을 껴서 센스있게 보내준 것 같아요

기프트 카드

동의 없이 편지 공개합니다 ㅋㅋㅋ

요즘 코로나 때문에 카페 운영에 어려움이 많아요

지인분도 자영업자여서 서로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고요

조금 쳐지는 나날을 보내고 있는 와중에

이런 깜짝 선물을 받게 되어

거기다 마음이 담긴 편지까지 받으니

참 고맙고 힘이 납니다

부자아빠 책은 생각보다 얇고(종이가) 두껍네요(책이) ㅋㅋ

열심히 읽어봐야 겠어요

책 선물 할 때

이렇게 선물 포장도 구매해서 편지까지 써서 보내는 거

다음 번엔 제가 해봐야 겠어요

별거 아닌 것 같은데 받는사람 입장에서

꽤나 행복한 기분이 드네요~

유튜브 ㅇㄱ남자 채널에서

몰티져스 챌린지 영상을 봤어요. 

여튼 그래서 초코덕후인 저는 

저 초코볼이 너무 맛있어 보이는거예요

퇴근길에 슈퍼에 들렀는데

몰티져스가 뙇 있지 뭐예요

아니 근데 이 쵸코볼은 왜이렇게 비싸죠?

슈퍼라서 비쌌나?

봉지는 9천원 정도였고 오른쪽 대용량 통은 만육천원 정도 했던거 같아요

자세히 기억이 안나네요 

여튼 낼름 업어 오기엔 참 망설여 지는 가격이 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출근길에 한봉다리 업어 왔습니다 ㅋㅋ

abc초콜릿처럼 한알씩 낱개로 포장이 되어있나 했더니 

6알묶음으로 한봉지씩 포장 되어 있더라구요

12봉지가 들어 있습니다

한 입 먹어볼까요?

햐아~ 역시 초코는 배신하지 않습니다.

살살 녹네요 녹아~

초코볼 속은 바삭한 과자가 들어 있는데요

퍼석 딱딱하지 않고

사르르까진 아닌데 여튼 부스스 녹아요ㅋㅋ

역시 물건너 온 초콜릿이라 그런지

초콜릿 당도가 높은 느낌이 있더라구요

초콜릿 자체는 좀 많이 달아요 

그런데 속에 과자가 들어 있으니 이게 중화가 되더라구요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이 초코볼이 바로 그 유명한

배스킨라빈스의 엄마는 외계인 아이스크림 속 그 초코볼 이더라구요 (띠용)

엄마는 외계인 아이스크림 진짜 좋아하는데 ㄷㄷ

아침에 뜨뜻한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으니

당이 올라가면서 텐션도 올라가고

달다구리한 기분이 행복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해주는 듯 했어요

그런데

문득 정신을 차리니

무슨일이니 3봉지째 먹고 있는거예요 ㅋㅋㅋㅋㅋ

어휴 무슨일이니 아침 먹고 나온거 아니었니?

언제까지 먹을셈이야 ㅋㅋㅋ

갑자기 좀 무서워져 칼로리 체크를 해보았습니다

제발..

너무 높지 않기를..

워후!!!

144g에 719칼로리????!!!

잠시만

진정하자.

설마 이게 낱개 한봉지를 말하는건 아니겠지?

설마

아닐거야...

ㄷㄷㄷ

떨리는 마음으로

낱개 봉지의 용량을 확인해 봅니다.

휴휴휴휴~~~~~

어휴 너무 간 졸였어요

다행이도 낱개봉지는

한봉지당 12g이라고 하네요

계산해보니 59.9칼로리 정도 되네요 ㅋㅋ

다행이다 60은 안넘어서 ㅋㅋㅋㅋㅋ

초콜릿이 이정도면 양호한거 아닌가요?ㅋㅋ

그래도 앞으론 먹을 때

정신 바짝차리고 딱 한봉지 씩만 먹도록 노력해 봐야겠어요

9천원 정도 하는 가격이 좀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뜯어보니 양이 충분히 많은 거 같아요

이거 다 먹고 다음 번엔 대용량을 한번 도저해 볼까싶네요 ㅋㅋ

그리고

지금 몰티져스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중 이라고해요

몰티져스를 재밌게먹기?를 동영상으로 찍어서 응모하면

영국 여행 상품권을 준다고 합니다~

밖에 못나가는 요즘 

심심하다면 집안에서 아이들과 함께 챌린지영상 찍어보고 응모해 보세요

요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코로나바이러스가 아니더라도 미세먼지니 초미세먼지니, 대기 오염의 문제로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이라 안타까움이 많습니다.

손을 꼼꼼히 씻기, 마스크 착용하기 등의 생활 습관과 함께
특히나 면역력을 높이는 것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계신데요 

그래서 오늘은 면역력을 높이는 4월 제철음식을 알아 볼까합니다.

<봄나물>

냉이

채소중에서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고 비타민 A와 C,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겨울동안 부족했던 비타민을 보충해 줍니다.

그리고 채소중에서도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고 칼슘과 철분등의 무기질 함량이 풍부하여 소화, 빈혈, 생리불순에 좋습니다.

달래

달래는 매운맛이 나는 알리신 성분이 들어있어 매콤 쌉쌀한 맛이 나는데요.

이 알리신 성분은 원기회복, 자양강장에 도움이 되고.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B가 풍부합니다.

두릅

담백질 함량이 풍부한 두룹은 몸의 활력을 높이고 채내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데요.

쌉쌀한 맛을 내는 사포닌 성분이 포함되어 혈액순환과 신경안정에 도움이 되고 면역력을 증가시켜 줍니다.

취나물

산나물의 왕 취나물은 비타민 A가 배추의 10배가량 들어있어 황산화작용을 돕고,

항염효과에 뛰어나 발암물질을 제거해 준다고 해요. 각종 염증성 질환에 좋습니다.

<바지락>

3월에서 4월 가장 맛있는 봄의 대표음식 바지락.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 맛을 내는 참 맛갈나는 재료인데요.
바지락에는 풍부한 담백질과 타우린이 들어있어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 시켜 탁월한 피로회복 효과를 줍니다.

그리고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은 물론, 마그네슘과 아연성분이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다고 합니다.

<미더덕>

오도독 씹히는 식감이 무척 재밌는 음식인 미더덕.
미더덕은 4월에서 5월이 가장 알이 차있는 시기라서 가장 좋은 맛을 볼수 있는데요.
불포화지방산인 EPA(동맥경화, 고혈압, 뇌출혈을 예방)와 DAH(콜레스트롤,항암작용,노화예방)가 함유되어 있고, 섬유질이 풍부해 장운동에 좋아 변비를 예방해 주는데에도 좋습니다.
아스파라긴산과 타우린 성분도 풍부하여 간 기능 회복과 피로회복에 좋은 효능을 볼 수 있습니다.

<쭈꾸미>

봄철 별미하면 바로 쭈꾸미죠!
쭈꾸미는 봄철에 산란기를 맞아 알이 꽉차기 때문에 더욱 맛이 좋고 톡톡 터지는 식감 또한 매력적인데요.

타우린이 풍부한 쭈꾸미는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에 피로회복을 도우는 제철 음식입니다.

저칼로리이면서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좋고,

손상된 간의 해독작용을 돕는 효능이 있어 숙취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지금까지 면역력을 높이는 4월 제철 음식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제철을 맞아 향긋하고 싱싱한 영양가 높은 음식 챙겨드시고 면역력도 높이고 원기 충전 하시길 바랍니다!
 

이번엔 딸기잼을 만들어 볼게요

딸기잼은 첫도전 이었는데요

옛날 어릴적에 엄마가 수제로 딸기잼을 만들어 주셨던 때가 생각이 납니다

곰탕 끓이는 큰 솥에 보글보글 한솥을 끓여서

집안에 단내가 진동을 했었어요

동네방네 다 나눠주고ㅋㅋ

그 당시엔 이웃집들이랑 왕래가 많았어서

딸기쨈주고 석류나 감을 받아오거나 했었네요(아련)

<준비물>

딸기 (베이킹소다+식초=세척)

설탕

레몬

세척한 유리병

끗

딸기청과 딸기잼의 재료는 같습니다~

준비물은 너무 간단하네요

<비율>

딸기1 : 설탕0.8 (+레몬즙 쬐끔)

우선 딸기를 깨끗하게 씻어 줍니다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뿌리고

물속의 딸기를 살살 굴려서 세척이 될수 있게 담궈둡니다. 5분 정도

장시간 담궈 놓으면 물러지니 주의하세요!

딸기 꼭지는 제거하지 말고 씻어 주세요

비타민C가 빠져 나가버리면 안되니까요~

딸기가 세척 될 동안

유리병을 열탕소독 해주었습니다

넓은 전골냄비에 물을 자작하게 넣고 유리병을 엎어서 세워준 후 중불에 물을 팔팔 끓여줍니다.

<유리병 열탕 소독시 주의할 점!>

1. 반드시 찬물에 유리병을 처음부터 같이 넣고 소독해야함

물이 끓고 넣으면 유리병이 깨집니다! 조심조심!

2. 유리병은 눕히지 말고 거꾸로 세워주세요

세워두어야 유리병 내부에 수증기가 생기면서 소독이 된답니다

3. 물이 팔팔 끓으면 그때부터 5분간 더 끓여주세요

물이 뜨거워서 물거품 때문에 병이 달그락달그락 거리면서 흔들릴거예요

4. 소독이 끝나면 병을 한 김 식혀 말려주세요 

5분정도 끓이고 불을 끄면 끓었던 물들이 병 내부로 쏙~ 들어가 찰거예요

그렇다면 소독이 아주아주 잘 된 것입니다.

병이 뜨거우니 주의하시고 아래 사진처럼 병을 자연적으로 말려주세요.

찬물에 다시 행구거나, 휴지로 닦거나 하시면 안돼요!

그러면 소독을 다시 해야 하는 거예요 ㅜㅜ

병이 뜨겁기 때문에 금방 마를거예요 

유리병이 식을 동안 딸기 꼭지를 제거하며 세척을 마무리 해주었습니다

이제 딸기를 갈아 줄거예요.

딸기 건더기가 씹히는게 좋은 분들은 손으로 주물러서 으깨거나 하는데

저는 알갱이가 큰걸 별로 좋아하지않아서 

곱게 갈아 주었습니다~

곱게 갈아준 딸기를 냄비에 담고

설탕을 배율해서 담아 주었습니다

비율은 딸기1 : 설탕0.8 입니다~

설탕 0.8 비율이 너무 많다 좀 덜 달게 만들고 싶다 하시면 줄이셔도 괜찮아요

본인의 취향대로 가감하시면 됩니다!

이제 보글보글 끓여 볼게요!

마녀가 된 기분으로

돌돌 저어가며 곁을 보좌해 줍니다 ㅋㅋ

불은 센불로 끓이다가 중약불로 줄여주면 되는데요

아니 이게 왜이래???

끈적해 지려면 멀었는데 계속 부풀어 오르는 거예요 ㄷㄷㄷ

약불로 최대한 줄여서 넘치지 않게 젓젓 해줬는데

그래도 거품을 물고 넘치려는 모습입니다

활화산 폭발하는 줄ㅜㅜ

요리 초보 티내나봐요

저렇게 거품이 생기면 거품을 얼른 걷어내줘야 한다는 걸

나중에서야 알아차렸지 뭐예요

딸기쨈이 넘칠 것 같으면 당황하지 말고 거품부터 걷어 냅시다!

아니 왤케 양이 쪼그라 들었죠? ㅋㅋㅋㅋ

그렇게 거품을 물고 넘치려고 하더니만

정말 다 거품이었나봐요 ㄷㄷ

그래도 색이 진해진 것 보니 걸죽하게 잘 졸여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레몬즙을 1스푼 정도 넣어줍니다

레몬즙을 넣으면 잼의 색이 변하지 않고 보관 기간도 늘릴 수 있어요~

그리고 너무 오래 졸이지 않도록 해주세요

냉장보관을 하면 점성이 좀 더 딱딱해 지기때문에

원하는 농도보다 약간 묽을 때 멈춰주는게 좋습니다

점성은 찬물에 졸여진 딸기잼을 떨어 뜨려서 흩어지지 않는 정도가 좋아요

드디어 완성입니다~

딸기잼 졸인다고 거의 한시간 정도는 서있었던 거 같아요

너모 힘들었어요 ㅎㅎㅎㅎ

이제 뜨거운 딸기잼을

열탕 소독한 유리병에 가득 담아서

뚜껑을 덮고 뒤집어 주세요

뜨거울때 담아 주셔야 진공이 되서 나중에 열때 뻥~소리가 나면서 열리고 

이렇게 두어야 오래 두고 먹을수 있답니다!

거품땜에 너무 힘이 빠져서 유리병 소분 사진을 못찍었어욯ㅎㅎㅎ

딸기잼 만드는 방법 어떠셨나요?

생각보다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지만 

장시간의 지켜보며 정성을 쏟아야 해서 조금 힘든 작업이지요?

그래도 내 손으로 직접만든 딸기잼을

식빵에 발라서 한입 앙~다물었을 땐

힘들었던 걸 싹 잊게 만들어 주더라구요

고생한 보람이 있었답니다~!

딸기가 재철일 때 다들 응당
딸기청 한번씩은 만들어 보잖아요?

그래서 저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맛깔나게 탐스러운 빨간색 좀 보세요~

딸기가 너무 싸서 저도 모르게 두 다라이 업어 오긴 했는데 이걸 전부 청으로 만들면
동네방네 나눠 줘도 남을거 같아서

한다라이는 청, 한다라이는 쨈을 만들어 볼게요.

우선 딸기청 먼저!

<준비물>

딸기 (베이킹소다+식초=세척)

설탕

레몬

세척한 유리병

끗

솔직히

청 만드는거 처럼 간단한게 어딧을까요

씻고 재료 준비하는게 약간 수고로울 뿐

진짜 간단합니다. 

비율은

딸기5 :설탕5 (+레몬즙 쬐끔)

이게 다예요

일절 어려울게 없습니다

그럼 시작하시죠! 렛츠고!

우선 딸기를 깨끗하게 씻어 줍니다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뿌리고

물속의 딸기를 살살 굴려서 세척이 될수 있게 담궈둡니다. 5분 정도

장시간 담궈 놓으면 물러지니 주의하세요!

딸기 꼭지는 제거하지 말고 씻어 주세요

비타민C가 빠져 나가버리면 안되니까요~

딸기가 세척 될 동안

유리병을 열탕소독 해주었습니다

넓은 전골냄비에 물을 자작하게 넣고 유리병을 엎어서 세워준 후 중불에 물을 팔팔 끓여줍니다.

<유리병 열탕 소독시 주의할 점!>

1. 반드시 찬물에 유리병을 처음부터 같이 넣고 소독해야함

물이 끓고 넣으면 유리병이 깨집니다! 조심조심!

2. 유리병은 눕히지 말고 거꾸로 세워주세요

세워두어야 유리병 내부에 수증기가 생기면서 소독이 된답니다

3. 물이 팔팔 끓으면 그때부터 5분간 더 끓여주세요

물이 뜨거워서 물거품 때문에 병이 달그락달그락 거리면서 흔들릴거예요

4. 소독이 끝나면 병을 한 김 식혀 말려주세요 

5분정도 끓이고 불을 끄면 끓었던 물들이 병 내부로 쏙~ 들어가 찰거예요

그렇다면 소독이 아주아주 잘 된 것입니다.

병이 뜨거우니 주의하시고 아래 사진처럼 병을 자연적으로 말려주세요.

찬물에 다시 행구거나, 휴지로 닦거나 하시면 안돼요!

그러면 소독을 다시 해야 하는 거예요 ㅜㅜ

병이 뜨겁기 때문에 금방 마를거예요 

유리병이 식을 동안 딸기 꼭지를 제거하며 세척을 마무리 해주었습니다

이제부터 노가다를 시작합니다

혼자 먹을 거면서 뭣하러 딸기를 이렇게나 많이 샀을까 자신을 타박하며 열심히 딸기를 썰어 줍니다.

써는 모양은 아무래도 상관없어요 버블 빨대에 쏙 들어갈 정도의 크기면 될 것 같아요.

고상하게 칼질하다가 나중엔 결국 겁나 가위로 난도질을 했드아..라는 슬픈 이야기..ㄸㄹㄹ

저거 보세요.. 딸기를 한오백년 잘랐는데 저만큼 더 남아 있어요

아니 사실 싱크대에 더많이 남았;; 

오른쪽 아래 저울 보이시죠?

저울로 설탕과 딸기를 5:5 비율을 맞춰 버무려 주었습니다

저울이 없으신 분은 그냥 눈대중으로 딸기와 설탕을 자작하게 버무려 놓아도 괜찮은 거 같아요

어차피 맛있는거+달달한거 이기 때문에 비율이 좀 안맞다고 맛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아요~

그리고 요즘은 설탕을 좀 덜 넣기도 하더라고요

저는  5:5 비율이 좋아요

아차참!

레몬즙! 준비해 주세요

없어도 큰 탈은 없는데 레몬즙을 조금 넣어주면 유통기한이 길어진답니다~

많이 넣을 필요없고 쬐~끔만 넣어주시면 돼요

(라고 해놓고 레몬을 3개나 샀어...)

레몬즙만 따로 팔기도 하는데 동네 슈퍼엔 그게 없어서 저는 생레몬을 산거예요

이제 끝났어요

딸기를 버무려 놓고 힘드니까 한 15분 누워있다 일어나면 설탕이 녹아 있습니다

아까 열탕 소독해 두었던 유리병에 소분해 볼게요.

뜨른~ 많다 많아~

집에 있는병 없는 병 다 꺼내서 담았어요 그래도 남았;;;

아니 다 담고 생각한게

딸기쨈은 어디다 담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탄 딸기쨈편 곧 들고 올게요)

원두 주문할 때가 되어 오랜만에 로스팅 사장님께서 방문을 해주셨다.

원래는 직접 원두를 들고 방문해주셔서 상태를 살펴주고 하셨는데,

얼마 전 오픈한 지방 지점 관리와 코로나 때문에 원두만 우편으로 몇 번 받게 되어 정산이 밀려있었던 차였다. (정산은 카드로)

서로의 안부를 묻고 시장 상황을 얘기하고 건물주가 월세를 깎아 줬으면 좋겠다 징징대며 결제를 하려는데,

사장님께서 원두가격을 내려서 받겠다는 것이다. Kg당 2천원씩 내려서 받겠다고.

"어후~ 사장님 그렇게 안 하셔도 돼요~밀려있는 정산은 코로나 오기 전에 주문했던 것들인데요 사장님도 지금 힘드실 텐데~ ㅜㅜ"

맘에 없는 소리를 한 것은 아니다. 사장님도 자영업자인데 같이 힘들다는 건 알고 있으니까.

그렇지만 너무 반가운 소리이긴 했다.

"힘들 때 같이 이겨내야죠. 괜찮습니다 그렇게만 받겠습니다"

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했다.

사장님 천사세요? 진짜 너무 감사해요ㅜㅜ 사장님이 저희 건물주면 좋겠어요 했더니 제가 건물주면 월세 안 받아요

하시는데 어후 세상 충성심이 생긴다.

이런 시국에 기부나 선행, 봉사를 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분들이 더욱 빛나 보이는 건 사실인데,

나는 그렇게 할 수 없는 상황이라 동참하지 못하는 부분에 약간의 죄책감을 느끼기도 한다.

그렇다고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각자의 사정이라는 것이 있으니.

내가 할 수 있을 때 하면 된다. 그렇게 하고 싶고.

엇그제,

유튜브 알고리즘이 나에게 이 황소윤언니동생의 영상을 추천해주는게 아니겠어요?!

http://youtu.be/1ei2M8m2qP0

이건 진짜진짜 비밀인데 ㅋㅋ

제가 박효신 덕후거든요ㅎㅎㅎ쏘울트리랍니다 (박효신팬클럽이름) 헤헿

여튼 그래서 박효신에 빠지고 난 뒤부터 다른 분들께 관심이 1도 안간 것이 사실입니다만,

이 썸네일이 이상하게 막 너무 누르고 싶은거예요

오우 뭐지 이 비주얼은? 

영상은 간단한 토크 뒤에 간단한 기타연주와 노래가 나오는데,

학창시절 기숙사 생활을 할때 사감쌤 몰래 치킨을 시켜먹는다는 내용의

'어둡고 흐린 밤' 이라는 자작곡을 듣는데

와 모야 좀 멋진거 같은데? 흠흠(별거 아닌척)

영상을 다 보고나니 또다른  알고리즘을 추천 해주는 우리의 유튜브.

http://youtu.be/dXrvDa7kXlg

황소윤이라는 이분의 비주얼이 약간 저한테 비주얼쇼크로 다가 오는거예요

머리로 생각하기 전에 손가락이 먼저 이 영상을 누르고 있었습니다

와- c 영상 꼭 보고 오셔야 되는데 보셨어요? 

바쁘신 분은 0:00분 부터 보고 오셔야하는데

진짜 너무너무 바쁘신 분은 2:45 부터 보시고 오셔도...

아니 그냥 처음부터 보고 와주시라고요ㅜㅜ

무슨 이런 멋있는 언니가 다있죠?

어디서 피크를 그렇게 문단 말입니까?!ㅜㅜ 

되게 뭔지 모르겠는데 독보적인 멋있음이 장착되어 있는 느낌인데

아니 성인여자를 이렇게 홀린다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음악천재라고 하는데 일단 저는 음알못이라 그런거 잘 모르겠는데

비주얼 천재는 맞는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제가 왜 위에 황소윤언니동생이라고 한줄 아세요?

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황소윤언니는 황소윤언니가 풀네임이라고합니다. 

응당 고개가 끄덕여 집니다ㅋㅋ

굉장히 오랫만에 제 플레이리스트에

박효신과 박효신 사이에

새소년과 황소윤언니동생이 들어오게 되었답니다

음알못이지만 막귀는 아니거든요 제가

노래가 남의 스타일은 아닌거 같아요

제스타일이라는 말이져

ㅎㅎㅎㅎㅎㅎ

앞으로 지켜봐야징 루루~